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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독립만세

최강한파 이기기

by 우면동소바 2023. 1. 24.

2023년 설명절은 최강한파로 기억된다.
서울 영하 18도까지 내려갔으니
냉동실보다 추운 날씨다.

낮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다녀왔다
대중교통 버스는 텅 비었다
이런날 어디를 간다는 것이 용기다.

알라딘 서점 가장 안쪽에는 육아서적이
즐비하다.   안경을 준비못해
시린 눈으로 책표지 보느라 고생했지만
3권이 책을 뽑아 집으로 왔다.


새로운 글쓰기를 위한 기초 도서이다.

추위에 떨며
추위를 이기는 힘을 곰곰히 생각해봤다.
두터운 외투나 여러겹의 내의가 추위를
간단히 이길 수 있지만 나에게는
봄을 준비하는 마음이 최강한파를
이기는 힘이다
.

그 하나가 카메라로 찍어둔 우면동소바
상품이나 인테리어에 대한 것이다.
외발 손수레에 원색에 가까운 꽃을
심어 가게 앞에다 전시할 예상이다.
사진은 지난 11월 호주에서 찍은
카페앞 장식인데 내 마음에 꽂혔다.


또 하나는 육아에 대한 정리다.
육아관련 책을 짧게 쓰고 싶은데
책의 도움을 받기 위해 중고 서점에
들렀다.  이런 생각은 당연히 추위를
잊게하고 새로운 뜨근한 에너지를
만들어 준다.

누구나 돈벌고 싶고 성공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승진하고 싶다.
하지만 뇌는 '지금도 좋네'라면 주저
앉힌다 .  최강한파이니 핑계도 제곱이다.
별다른 거 하지 않아도 이유가 된다.

나는 그런 핑계가 싫어 영하 18도를 뚫고
다녀왔다.  마음속으로 얼마나 뿌듯했는지...
이런 연습은 분명 에너지가 되고 성과로
연결될 것이다.

물론 준비한 것이 노력한 것이 성공으로
연결되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또 일어서서 다시 해보고 다시
도전해 보면 조만간 성공과 가까와
질 것을 믿는다.  


나는 대기만성형 존재라로 늘 생각했다.
이제 늦청춘으로 달리는 중이니
성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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