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없으면 남도 없다.”
40대에 접어든 지금, 우리는 ‘나’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이기주의는 더 이상 부정적인 단어가 아닙니다. 오히려 21세기 생존의 기본 태도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이타주의’는 내가 건강하고 단단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니 “선(先) 이기주의, 후(後) 이타주의”는 삶을 균형 있게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이기주의는 공존의 출발점입니다
이기주의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이기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의 기반이 튼튼해질수록 남을 살릴 수 있는 여유와 지혜가 생깁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인심은 곡간에서 난다.”
나 자신이 채워져야 세상이 보이고, 남도 보이게 됩니다. 격변의 시기인 40대에는 더욱더 나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지혜는 나를 먼저 아는 힘입니다
지혜는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닙니다. 끝을 미리 보는 통찰입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본질을 놓치지 않게 해 줍니다.
40대는 이제 인생의 반환점을 돌고 있으며, 미래를 제대로 마주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우선 나 자신을 지혜롭게 돌보아야 합니다.
나의 두려움과 깨달음
저는 40대에 접어들며 막연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현재,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앞으로 다가올 삶의 끝이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그 답은 단순했습니다. 나를 먼저 살리는 이기적 삶이 두려움을 이기는 해법이었습니다.
내가 살면 남이 보입니다
미래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지혜로 이어졌고, 그 지혜는 나를 살리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내가 무너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기적인 삶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모두를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현실 속 진짜 이야기 – 음식점 창업기
저는 30대 후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산업 강사로 9년째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3월, 전 재산의 2/3을 투자해 음식점을 창업했습니다.
식업 창업은 흔하지만, 저에겐 처음 도전하는 길이었습니다. 매일 새벽 일어나 하루를 준비하며 남이 가지 않은 산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산길을 함께 걷는 이들을 위해
산길은 처음 누군가가 헤매며 만든 길입니다. 이후 또 다른 사람들이 걷고, 어느새 오솔길이 됩니다. 저도 그렇게 제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길을 공유하면, 누군가에게 등불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도 길을 잃은 누군가에게 이 글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공행(共行), 함께 걷고 싶습니다
이 글은 단순한 자기 고백이 아닙니다. 40대 남성의 삶과 지혜, 그리고 가족과 사회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나를 먼저 살리는 이기적 삶’이 결국 모두를 위한 길이 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만의 산길을 걷고 있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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