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47살에 우면동소바를 열고 40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시리즈로 몇 편의 글을 정리해서 올리며 함께 즐겨보겠습니다.
어떤 이의 고민거리
대학졸업 후에 국내 D모 대기업의 입사하여 3년 만에 IMF후 계열사
파산하여 정리해고.. 그리고 IT분야 공부하여 JAVA 프로그래머로 이제 10년째..
휴..이제 40넘어가니.. 갈 데가 없군요...
모아둔 돈으로 치킨집이나 해야 하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 안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열정은 끓어오르는데...
닭이나 튀기자니.. 한숨만 나오고... 에고... 젊은 후배님들..
젊을 때 열심히 개발하시길...
나이 들면 하고 싶어도 할 곳이 없군요..
물론, 창업이란 길이 있지만..
그것도 왠만한 자본 없으면 하기 힘들어서...
치킨집정도 할 돈밖에 못 모았군요..
쩝.. 저와 같은 40대 분들의 리플 기대합니다.
이기적 해법
가게 시작하세요. 단, 사전에 3개월 이상 아르바이트
또는 종업원으로 일을 해보시고요.
본인이 못하시면 아내에게 가서 1년 정도 해 보라 하세요.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직장을 다니는 당신은 언젠가 창업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하는 것이 실패를 하더라도
일어날 수 있는 기회가 커집니다.
사업한다고 다 성공하는 거 아닙니다.
오히려 90%가 1년 내 문을 닫습니다.
둘째 창업은 반드시 아내가 같이 하게 되므로 가장 힘든 사람이
아내가 됩니다.
그래서 아내가 먼저 경험해 보고 '할 수 있다'라고 느낄 때 하세요.
남편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가장으로서 책임감으로
창업 과정의 역경을 이겨낼 수 있지만
아내는 조금 보는 각도가 다릅니다.
아내에게 창업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선택과정이므로
아내의 경험과 동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짜 해 보려면 치킨 맛 집 10곳 이상 가셔서 시식하고
아르바이트 할 곳을 정하세요.
그리고 거기서 노하우를 배우세요.
그리고 음식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정리합니다. 결론은 하세요. 평생 직업이 됩니다.
단 철저한 준비와 아내와의 동의 하에 하세요.
앞으로 1~2년은 고생할 겁니다.
아주 많이.. 저의 경험입니다.
참, 1~2년 가게 운영비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준비하지 못하면 버티고 싶어도 타의에 의해서
가게 문을 닫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요즘은 온라인 가게도 성행합니다. 바로 블로거, 유튜버입니다.
역시 중요한 것은 열정과 배우자의 동의,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꾸준하게 글감을 만들 수 있느지에
대한 자체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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