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돈을 벌고 쓴다.
많이 벌어도 못쓰는 부자가 있기도 하고.
적게 벌지만 번만큼 잘 쓰는
보통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 쓰는 돈이 소유를 위한 것인지
존재를 위한 것인지는 행복에 상당한
차이를 보여준다.

소비는 여러 기준으로 나눌 수 있다.
부동산과 동산소비,
본인을 위한 것과 자녀를 위한 소비
소유를 위한 소비와 존재를 위한 소비로
나눌 수 있다.
존재의 소비는 본인과 타인의 경험을
위한 소비다.
예를 들어 여행을 위한 소비는
경험을 위한 소비다.
책을 통해 타인의 경험과 자신을
되돌아 보는 존재 소비도 있다.
물론 서고에 꽂아 놓은 후 있음을
과시하는 소유 소비도 있다.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든
긴 행복과 기쁨을 주는 소비는
내 뇌와 내 몸과 함께 경험한 소비다.
좋은 책은 경험에 의해 결정되고
나 스스로 소비를 위해 준비하고
과정을 즐길 때
좋은 책의 경험은 강화된다.
존재의 여행은
준비하는 과정과 전과정의 경험을
즐기며 기뻐하는 뇌새김이 있을때
강화된다.
2023년 1월 23일,
우리는 존재소비를 하며 군산으로
경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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