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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독립만세

문산주택 마롱리카페

by 우면동소바 2023. 1. 9.

12월 초 호주 여행을 다녀 온 후
오래간만에 돈까스 맛기행을
파주로 갔다.

일산으로 이사한 이**권사님과
벙개를 하려 전화했더니 선약이
있다하여
우리 부부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1시간 15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문산주택이다.
해가 있을 때 출발했지만 캄캄한
밤(?)에 도착했다.


전혀 있지 않을 곳에 문산주택이
있었다.  들어가니 2팀이 식사 중이었고
우리는 파스타와 돈까스를 시켰다.



예전에 내가 말아먹은 토토돈까스같은
사이즈에 아기자기한 실내가 귀엽다.

돈까스는 밥을 밑에 깔고 왕돈까스를
올리고 옆에 소스를 듬뿍 뿌리고 위에
야채를 올렸다.
플레이팅은 합격^^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돈까스는 아주 얇게 너무나도 맛있게
튀겨졌다.
소스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순한맛인데 나에게는
조금 싱거운 편이었다.

파스타도 순한 맛(?)^^

사과가 들어간 스프는 정말 굿이다.
새콤달콤한 갓 딴 사과와 딸기맛이
융합된 맛이다.


세트메뉴에 커피가 나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다.

조금 늦게 주면 좋겠는데
애피타이저처ㄴ럼 일찍 주었다.
(주차는 바로 앞에 가능한데
오늘은 4대가 만차였다.)

다음으로 14분 거리에 있는 마롱리
면사무소 카페에 갔다.
무서울 정도로 시골길을 달려 갔더니


수백명을 수용할 곳에 단 2팀이
차를 마시고 있었다.
낮에 왔으면 환상적인 RIVER SIDE
였을텐데...ㅠㅠ

5시 이후에는 빵은 30% 저렴하게...
문사주택에서 먹은 커피로
우리는 미숫가루와 귤쥬스로 했다

바위같은 늙은 고양이^^



미숫가루 조합이 짱이다.
마지막까지 맛있다.
배불러서 귤쥬스는 현재 냉동실에서
얼고 있다.

5시간에 짧은 여행에 밤의 미지에
세계를 2곳이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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