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목사님들이 성경인물을 예로 들어
그렇게 사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라
설교한다.

아브라함의 믿음의 제사를 드리고
요셉처럼 하나님이 찾으실 때까지 참고
요나처럼 보내어진 곳에 가서
사명을 감당하고
모세처럼 영도력을 발휘하여 훌룡한
신앙인이 되라고 설교한다.
그런데 수천년을 기독교가 이땅에
존재하면서 성경인물처럼 그렇게
살아간 인물이 몇이나 있는가?
목사님조차 그런 삶을 살지 못하면서
성도들에게 그렇게 강요하는 설교는
이제 그만하자.
정말 끊임없이 듣는 실현가능성 제로의
설교이다. 좌절감만 만드는 설교다.
어릴적에 들었을 때는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삶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또한 이런 설교도 있다.
작고한 유명 목사님의
삶을 본받아 5만번의 응답받는
설교를 하듯이 믿음 생활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말씀한다.
그런데
목사의 설교로 변화받은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헤아려 보라.
변화를 주지 못하는 목사들의 설교가
목사와 성도들에게 얼마나 귀로운
일인지 생각해 보라
변화를 주지 못하는 설교를 매주 몇번이나
써야 하고, 성도들은 들어도 안되는
설교를 평생 반복해서 들어야 하는
그 다람쥐 인생을 어찌하랴?
성경의 위인들은 모두가 하나님과
예수님과 만나 변화받고 쓰임받는
우리들의 모델인 것이다.
그렇게 살수 없다. (극소수를 빼고는)
모델을 매일같이 일어나는 평범한
일로 생각하고 설교하고 듣는
상황은 이제 종식되어야 한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실천하며 생활에서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적용을 우리는 들어야
한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와 칼날 시퍼런
아랍에 가 목숨 걸고 선교하는 분들의
놀라운 모습에 우리는 감사하고
미안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살지 못하지
않는가? 하나님께서 그곳으로 보내는
대사들은 하나님이 선택하셨다.
나도 그 대사가 될 수도 있지만
나는 여기서 좀 더 실현 가능성이
있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종임을
고백한다.
몽학선생이 필요한 시기다.
우리는 선택받은 주의 종들로부터
정말 소화하기 좋은 말씀을 받아
먹으며 성장해야 한다.
위대한 성경인물처럼 아무도
살지 못하는데
그것을 강요하며 듣는 목사님과 성도가
아니라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말씀으로 시작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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