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늘 죄인의 개념을 갖고 설명한다.
우리는 누구나 죄인이며 하나님 앞에서
살수도 없은 존재인데, 하나님의 은혜로
십자가의 죽음심으로 삶을 영위헤 가고
있다라는 고백을 늘 하고 있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가 죄인이고 씻을 수
없은 죄를 예수십자가의 공로로 사함받은
자들이다. 예수로 말미암아 용서받은
죄인인 것이다.
예수님 시절 전후로는 이스라엘은 로마의
속국으로서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다만 군사적, 행정적으로는 그런
지배를 받았지만 종교적으로는 자치제를
인정받아 산헤드린 공의회를 통한 2차적
지배를 하였다.
산헤드린 공의회는 유대 지도자 70인의
합의체로 생활과 종교의 기준을 만들고
심지어 신앙적인 측면에서 사형을 집행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법기관이기도
하였다.
로마입장에서야 군사적 속국이면 족했고
자치적인 문제는 알아서 처리해 주는 것이
민란, 반란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이이제이
성격의 지배 방법이었다.
산헤드린공의회는 과거로부터 내려온
관습에 따라 죄인을 정하고 죄인의 처벌도
내리게 되었는데, 스테반의 죽음도 이와
무관하지 않고, 바울의 기독교 탄압도
여기로부터 그 힘이 나오는 것이었다.
죄인, 예수님은 그들을 만나고 위로하러
오셨다는데 사회집권층은 그들을 정죄
하고 낙인찍는데만 열중했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그 힘에 대해 대들거나
거부하지는 못했다.
가장 강력한 집권층이었고 공식적으로
지배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권력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강력한 집권층이 현존하고
그 힘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가?

본인이 성적 불륜을 저지르고
본인이 신앙적 왜곡을 통해 그릇된
길로 성도들을 인도하고
오만한 자리에서 참된 진리를 가리는
일을 서슴치 않으면서도,
오히려 성들을 정죄하기는
그들이 나를 유혹했다고
그들이 나를 음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기독교내에서 힘이 있는 목사,장로들은
산헤드린공의회 회원들과 무엇이
다른가?
본인들이 죄인을 규정하고 가장 부패한
상태에 있으면서도 성도들에게
가장 깨끗한 믿음을 강요하고 있지 않은가?
요즘 핫한 이슬람의 확대와 차별금지법이
기독교와 대한민국을 좀먹게 하는 것이
아니라
썩은 산헤드린공의회 같은 목사들이
기독교와 성도들을 좀먹고 있는 것이다.
교회의 역할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했다면,
교회의 소망과 목사님들의 무게있는
발언이 세상에 반영되지 않을리 없다.
성아우구스티누스에 대해서는 그렇게
설교에 인용하면서 그리고 교인들에게
그런 믿음을 강조하면서
목사님들 자신은 그런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지 자문해 볼 일이다.
(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성과물로
아우구스티누스 같은 목사님을 본적은
없다)

몰락하는 대한민국 교회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을 성도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첫째는 바로 목사님들에게 있음을
인식하고 이에 맞는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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