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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소바창업만세

교회 가서 진정으로 듣겠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은

누굴 만나든지 자기 이야기를

먼저 하려 한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자기 이야기를 하기 위해

잠시 들어 주는 것이다.

 

나는 주방장이자 강사인

#요강 강사이다.

나름대로 경청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누구를 만나든지

뭔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잠시 이야기를 들어주는

척 하는 나의 모습을 매번

본다.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밑줄 그어 최소 2번씩 읽으면서

나는 알게 되었다.

진정으로 나는 경청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 책의 2장까지만 읽었지만

나를 울리는 밑줄을 여러번

그었다.

 

경청하는 척 하면서 나의 요구나

나의 이야기를 말하는 내 모습을

기억나게 하는 이 책은 스승이다.

 

매주 교회를 간다.

교회를 가면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 중에는 나에게 말을 거는 많은

집사님, 권사님들이 있다.

 

40년 이상의 한 교회 다닌 경력으로

나는 또 듣는 척 하면서 그들에게

설교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주는 다른 자세로 대화를

할 것이다.  

진정으로 들어줄 것이다.

그의 입장에서 그가 하고 싶은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을 들어줄 것이다.

그리고 질문도 그것에 관해서만

할 것이다.

 

이것이 친구를 얻고 영향을 미치는

최고의 최선의 방법이라고 

카네기는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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