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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만세

자식보다는 주택이다. 주택연금이 최고

by 우면동소바 2022. 11. 12.

집 한채가 효자다

 

주택연금이라는 것이 있지요.

집을 담보로 하고 기대수명과 연계하여 매달 금융권으로부터 돈을 받는 것입니다.

이 주택연금이 꽤나 인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연금이 뒷받침 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개인적 차원에서 연금식으로 받을 수 있으니

정부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자녀입장에서도 부모님께 용돈 드려야 하고 신경 쓸 일이 많은데 조금은 부담이 덜어지게 됩니다.

전에는 부모가 가진 재산이 자녀에게 이어지며 자녀들에게 집이라도 물려준다고 간다며

한사코 반대했지만 자녀들이 앞장서서 주택연금을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가 2021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수가 9만 2천명이라고 합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이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입니다.

 

주택연금 평균 가입연령은 72, 평균 월 수령액 99만원,

평균주택가격은 28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 가입주택의 94.2%가 시가 6억 원 이하의 주택이었으며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이 전체 가입주택의 77.2%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주택연금은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노후생활에 대한 욕구의 증가와 주택상속에 대한 인식변화가

부모와 자녀세대 모두에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주택연금 신청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러한 주택연금은 국민연금의 소득 대체율이 대략 30

근속기준으로 30% 정도 될 것으로 예측되어 필요 노후생활비가 제대로 충당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주택연금이 처음 시작되었던 2007년에는

가입에 대해 부모와 자식간의 의견 차이가 있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모가 미안해서 창구에서 상담하고 그냥 돌아가는 분도 있고 부모께서

주택연금 가입한다고 하니 자식이 서운해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택연금 출시 후 한달 동안 약 5,000건의 문의가 있었지만

약 실제 수령한 사람은 55명이었다고 합니다.

1%도 수령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 50대는 어렵게 집을 마련하고 살고 있기도 하고

향후에 집을 마련할 계획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노후를 위해 마련한 집은 노후에 필요한 자금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절대로 자식에게 유산을 물려줄 것이라는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공부시켰으면 부모로서의 역할은 다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투자하고 미래 우리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자식도 똑같이 준비를 할 것입니다.

 

[주택연금의 장점]

1. 내 집에서 평생 거주

2.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해도 동일한 금액 수령

3. 지급중단 위험 없음

4. 주택연금 대상주택은 재산세 25% 감면

5. 언제든지 별도의 상환수수료 없이 상환 가능

6. 집값보다 덜 받고 돌아가시면 잔여분 자녀 상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