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는 반성이 아니라 단절하는 것입니다.
회개로 번역되는 메타노이아(Metanoia)
는 그리스어 μετάνοια에서 유래되었고
단순한 죄에 대한 회개 이상의 깊은
변화와 전환을 의미합니다.
메타(μετά)는 "변화", "다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노이아는 즉 "마음", "생각"
이라는 단어와 합쳐진 것입니다.
성경에서 메타노이아는 단순히 생각의
변화뿐 아니라, 삶 전체의 방향 전환과
태도의 변화를 포함하는 깊은 회심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메타노이아는 단순히 죄를
뉘우치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을
뜻합니다.
이 변화는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결단과 연결됩니다.
또한 기독교 신앙에서는 메타노이아가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성화의
과정으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메타노이아를 온전하게 실천하는
것은 하나님을 멀게 하는 것과 완전하게
끊은 것을 의미합니다.
돌이키는 수준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명한 가나안 정복에서
등장하는 진멸의 의미와 통합니다.
완전하게 끊지 않는다면 분명히 싹이
또 자라나 하나님과 멀리하게 됩니다.
여부스족과 화친하고 아간처럼 주의
것을 슬쩍 했을 때 하나님은 결코
용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또 측은히 여기사
우리를 날마다 구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현재 우리들의 삶이나
하나님은 완전한 결단을 요구하시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한 삶을 살아갑니다.
결단하지 못하고 회개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간구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용서가 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회개와 하나님의 용서를
오남용하면 안됩니다. 그것마저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 대한 평가를 예수재림시
평가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간섭함 없이는
살 수 없음을 오늘도 회개로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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