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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by 우면동소바 2024. 4. 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여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4:12)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습니다.
읽는 자를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의를 세우는 것에 충분조건으로
작용합니다.  


많은 설교가 본문 내용을 어떻게 삶에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교인들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은 그러한 말씀적용의 설교가
구체적으로 행동으로 보여지니 이해하기
좋습니다.

많은 설교에서 보여지는 이 적용에
대해 몇가지 주의하라 점이 있어
정리하며 적용설교의 위험한 점을
나누고자 합니다.

설교자(목회자)는 반드시 갖추어야
덕목이 있는데 말씀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  배달사고가 나면 절대로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해하기
쉬운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사용된
용어도 우리가 대화체 용어가 아니며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설명과도 다른
의미가 매우 많습니다.
또한 중의적인 뜻과 담은 내용이 있어
다른 본분을 이해할 때 명확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선이해가 있을 때 올바르게 이해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러한 설교를 강해설교라 할 수 있는데
강해 설교 위에 목회자가 지닌 성경관과
신앙관을 더하면서 듣는 교인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적용하여
설교할 때 일어나는 몇가지 문제가 있음을
정리합니다.

첫째
히4:12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목회자가 차단하는, 진리를 막는
경우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히4:12절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도가 말씀을 읽기만 해도
나타나는 능력입니다.  

둘째
교인으로 하여금 말씀을 연구하고 깊게
이해하는 담을 만들어 버립니다.  
말씀을 교인 스스로의 연구와 이해와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의(관계)를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많이 보여지는 행동적용 설교로
이러한 노력을 제한하게 됩니다.

셋째
적용된 행동을 했다는 것에 만족해
하는 교만을 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선교여행이나 선교 헌금이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길이라는 적용말씀
이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이 선교
여행을 다녀온 후 하나님 관계가
올바르게 만들어졌다고 스스로 생각
하는 자만이 생기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습니다.
읽는 자를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의를 세우는 것에 충분조건으로
작용합니다.   이를 위해 성경 읽는
성도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
목회자는 교인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올바르게 전달하는 것에 전념하며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망라하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우리의 행동으로 하나님의 뜻을
제한하는 우매한 설교를 목회자가
한다면 거꾸로 가는 목회입니다.

#배달사고#올바른 설교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