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를 세상 사람들은 암흑의 시대라
합니다. 중세의 정신적 기둥은 가톨릭
이었습니다. 가톨릭이 세상사람들에게
지탄을 받는 것은 지나치게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제대로 보여주는 일은 멀리
하고 오로지 성직자와 가톨릭에만
집중한 결과였습니다.
교부의 성경 해석은 모호하고 막연하게
천멸일률적이어서 성도들이 하나님
보기를 막았습니다.
구텐베르크는 인쇄기를 만들어냈고
7세기 영국은 영어로 라틴어 성경
번역을 시도했고 13세기부터 가톨릭은
그 의미를 이미 잃기 시작했습니다.
면벌부를 파는 것은 성당을 짓기 위한
또다른 죄가 되었고 높은 자리로
이동하기 위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르네상스입니다.
인쇄기는 수많은 성경책을 동시에
만들어냈습니다. 성경을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언어로 읽기
시작하면 성직자들의 설교와 해석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성경의 본 뜻을 이해하려고 했고
그것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비로소 성경은 성도들에게 소유되기
시작했고 하나님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암흑의 시대는 고난의 시기였지만
하나님을 향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마틴루터는 분명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의미를 알고 95개 논제를
걸었을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기에 사람마다 그 감동이
다르며, 4~5개월의 필사의 시간에는
하나님의 개입이 있었을 것입니다.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감동에 대한 것입니다.
아람어 구전이 양피지로 헬라어로
라틴어로 독일어로 영어로 중국어로
한국어로 오는 동안 감동은 동일하나
그 의미는 언어마다 사람마다
변했을 것입니다.
수 많은 사본은 그 증거이며 수천개의
필사본은 그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현대 기독교인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필사본을 만들어 가며 성경의 감동을
온전하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암흑의 시대 교부들의 해설이 아닌
나의 성경을 만들어 가는 애씀이 있을
때, 성경으로부터의 감동은 동일하게
창조될 것입니다.
주일에 듣기만 하는 설교가 아닌 매일의
삶에 감동의 성경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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