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그 자체로 완전합니다.
말씀만으로 충분합니다. 교회에서
비본질적 활동을 충분히 제거하면
기독교의 충분함이 보일 것입니다.
충분하였기 때문에 순교로 행복했을
것입니다. 충분했기에 다른 것보다
우선 순위에 두었을 것입니다.
지금의 기독교는 이 충분함을 완전히
알지 못하거나 상대적인 빈곤함에
빠져 있습니다.
충분함을 완전하게 안다면 그것만
고집해도 불완전하지 않습니다.
말씀만 있는 설교와 교회로 행복
합니다.
상대적인 빈곤의 상대는 다른 교회와
다른 교회 목회자와 사회의 권력입니
다. 다른 교회보다 커야 하고 다른
교회 목회자보다 높은 자리에 있어야
하고 사회의 권력에 나도 참여하고
싶은 욕심이 상대적인 빈곤을 낳습니다.
상대적 빈곤을 이기는 것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힘듭니다. 듣고 보는 것이
비교의 원인이 되는 세상이고 그런
정보는 널려있고 쌓이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투자, 멋진 오케스트라,
좋은 음향, 감동이 있는 행사, 왼손
오른 손이 다 보이는 사회 봉사 등을
통해 상대를 이겨보려 합니다.
부족하지 않은데, 충분한 말씀이
있는데 우리는 비 본질에 너무나
많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든 비 본질은 말씀으로 채워서
충분함 위에서 신앙의 액센트와 같이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충분함을 알지 못하는 기독교는
무엇으로 채워도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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