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 교회는 바울의 사랑이 가득 차
있는 교회입니다. 수년간 목회했고
하루에 몇시간씩 말씀 강론한 곳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하나님의
이러한 사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베소교인에게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에
대해 하나님께 올리는 찬양이 우리들
마음 속에 차고 넘치게 할 뿐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생명나무
과실을 먹게 하시는 복을 전하고 있습
니다.
다만 행20장에서 계시록 2장에 나와
있는 걱정을 하며 에베소 교회가 바르게
서기를 바울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계시록에서 예수는 에베소 교인들의
수고와 인내와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음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바울 등이 오랫동안 강연을 통해
성도들이 올바른 길로 안내 했으며
그리하여 니골라당 등의 거짓 교사를
내쫒기까지 했습니다.
에베소 지역은 로마시대 4대 도시로
아데미신전과 황제숭배 신전등이
있기에 도시의 모든 경제와 사회가
여기에 맞춰 있던 곳입니다.
그러므로 에베소교회는 참으로
대단한 교회이며 바울 등의 사역이
쉽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환경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에베소교회가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듣는데 바로 처음 사랑을 버렸
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1장의 감격으로 받아들인
그리스도로 인한 복음의 가장 값진
처음사랑을 버리고 오로지 행위와
형식만 남아 있는 앙상한 교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교회가 이런 모습
입니다. 계2:4에서 주님이 걱정하는
에베소교회가 우리 교회입니다.
그리스도로, 그리스도를 위해 견디며
게으르지 아니한 참된 성도의 모습은
없고, 오로지 행동과 형식과 교단의 권위와
자기의만 쌓여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망이 있습니다.
계2:5에서는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회개하고 처음 행위를 가지면 마침내 생명
나무 과실을 먹을 수 있게 하시리라고 합니다.
'그러므로'라는 것은 우리가 늘 연약한 존재라
하나님을 버리는 것을 미리 아시고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어디서'는 우리가 우상숭배하는 세상에
있지 말고 하나님 안에 있으라는 것입니다.
'왜, 무엇, 어떻게'가 아니라 우리는 주님
안에 있으면 됩니다. 이것이면 족합니다.
에베소교인이나 우리나 피조물로서
언제나 하나님이 주시는 역사의 모든
시험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회개하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그 장소에서 우리를
용서하고 당신의 백성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계2:4의 처음 사랑은 회개한 자들이
다시 소유해야 할 사랑입니다. 그 내용은
엡1장에 소상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랑은 처음 사랑이기도
하거니와 위대한 사랑이고 최고의
사랑이기도 하며 변개하지 않으시는
사랑입니다. 그냥 우리가 떨어졌던
장소로 돌아가기만 하면 다시 주님이
주시는 사랑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인생 속에서 하고 해야 할
신앙인의 삶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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