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1장 15절 이하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피조물로 지어진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즐겨 듣고
노래한는 찬양을 보면 이 점을 거부하는
가사가 있어 고발(?)해 봅니다.
고발(?)하는 의미는 반복적으로 듣고
찬양하다 보면 피조물로서의 지위를
망각하는 점이 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가 대표적입니다.
우리는 사랑받기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
주를 증거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물론 주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본질적으로...
우리는 주님의 사역에 하나의 도구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죽으라 하면 죽는
삶이 우리의 삶입니다.
(이런 삶이 충실해질 때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라는 찬양중에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 능력이 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피조물로서 전지전능하신 분의 속성을
본인 것으로 되기를 원하는 기도가
얼마나 교만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다는
의미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도로 주님의 뜻을
1cm라도 옮길 수 있을까요?
이미 정해진 태초로부터의 계획을
계시로 보여주셨기에 주님의 뜻을
우리 뜻에 맞춰 바꾸워 주실 수
없습니다.
하물며
성부성자성령님의 속성을 내것이
되기를 기도하며 바란다는 것이
가당키나 합니까?
한편
모든 기도자의 원하는 것을 들어 줄때
혼란스러운 장면을 우리 주님은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기도는
주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려고 하는
기도입니다.
더 많은 찬양과 CCM가사 중에 성경과
배치되는 가사가 넘칩니다.
인간중심적이고 피조물의 노력으로 뭔가
이루어 보겠다는 다짐의 가사들이
즐비합니다.
표현력이 떨어질 수 있고
본질적인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이해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밝힌 것처럼 잦은 노출에 우리의
생각과 느낌이 바뀌어져 하나님
보시기에 불손(?)한 상황이 될 수
있기에 이 글을 써봅니다.
#찬양#CCM#교만한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