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무성한 무화과에서 무언가
얻을 것이 있을까 하신 예수께서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고 저주를
내리신 것을 우리는 압니다.
무화과는 포도와 함께 이스라엘을
의미하는 식물입니다.
그러니 무화과는 믿는 우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면 무성한 잎에
비해 열매가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무화과를 비롯한 열매 맺는
나무들은 몇년에 한번씩 열매없이
한해를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무화과도 그런 해에 속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예수께서 굳이 말라죽게 하는
저주를 하고 실제로 말라 죽었습니다.
무화과인 이스라엘 민족은 신앙적
삶이 항상 열매를 맺고 있어야 하는데
있는 척만 하고 막상 다가가서 보니
열매가 없는 "뽕"의 믿음이었습니다.
최소한 우리는 믿음에 대해서는
솔직해 져야 합니다.
믿음없어도 있는 척
성경을 몰라도 아는 척
설교내용을 몰라도 아는 척 하는
것이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무화과 사건은 이스라엘을 향한
믿음을 강조한 사건입니다.
그 후 성전 정화작업을 한 것을
보면 분명하게 그 의미를 더
알 수 있습니다. 거짓 믿음과
기만한 믿음을 가진 이스라엘과
성직자들을 향한 경고입니다.
우리는 최소한 믿음에 대해서는
솔직해지고 피조물로서의 자세를
견지해 나가야 합니다. 다른 이들
앞에서 믿음을 과장해서는 안됩니다.
무화과는 바로 그 열매없고 마치
있어 보이는 듯한 "뽕" 믿음에 대한
경고입니다.
위 내용은 호매실 바다교회
20241013 주일 설교를 제 입장에서
정리한 글입니다. 위 설교를 들어보시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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