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일어났다.
오늘은 보령에 위치한
보령LNG터미널 신입사원
교육이다.

50대 중반에 신입사원 교육은
드문 일이다. ㅎㅎ
오래간만에 볼보애마를 몰고
160여km를 달려왔다.
작년 하반기에 경력직원들
교육이 있었는데
낯설지 않은 길을 다시 왔다.
오천면에는 충청수영성이 있다.
정문을 어렵게(?)통과해서
교육장으로 가니 담당자분이
추운 날씨에도 반갑게 맞아준다.
강사는 이럴 때 에너지가 오른다.
신입사원들은 이미 대기중...
빠르게 PC켜고 연결하고 강의준비...
눈동자도 초롱초롱..
내년에도 교육온다면 다 있을 것이라고
확신은 없지만...

내소개하면서 간단하게 하면서
우면동소바 PPL했다
오전 강의는 몰입도 있게 마쳤다.
항상 누구를 만나든지 강의
초반 20분은 헤메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역시나 오늘도...
주어진 과제 고민하고
토론하고 발표 잘 해서..
룰룰랄랄....
점심은 삼계탕 먹었다.
집에서 튀긴 듯한 도너츠도 있다
회사 좋다.
요즘 대기업은 복지후생이 넘 좋다.
정말 엄마가 해주는 밥보다 맛있데 먹었다.
이제 오후 수업이다.
매일 루틴 블로그 작성을 요틈에 한다.
사진 몇 장 첨부하기 위해 틈을 노려 사진
몇자 찍어야 하는데....ㅎㅎ
오후도 재미있게 토론하고 발표로
진행했다.
마무리가 좀 내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가는 길보다 오는 길이 늘 빠르다.
같은 거리지만 돌아오는 맘이
동승해서 가벼운듯...
홍성휴게소에서 신라면 정식먹고
애마도 밥 먹이고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