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처럼 순수하여라?
마태복음 18장과 마가복음 9장 등에
제자들이 '누가 큰 자'인지를 가지고
논쟁을 벌이는 일이 있습니다
이 때 예수가 한 '어린아이'를 불러
세우시고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마가복음은 세우시고 안으시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고 이는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어린아이(들)는
무엇을 의미하며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요?
일단,
어린아이라면 어떤 상태가
떠오르나요? 순진함, 순수함,
잘 따름 등이 어린아이 상태로
생각되어집니다.
예수가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생각하여 논쟁하는제자들에게
말씀 하셨을까요?
제자12명은 제자로 있으면서 서로
예수로부터 제자의 서열을
은연 중 느끼고 있었나 봅니다.
그러니 누가 큰 자가 되는지
논쟁하고 있었겠지요.
가끔 예수가 특별한 제자
몇 명만을 데리고 다니기도
하니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제자들을 보고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등장시킵니다.
당시 어린아이는 아녀자와 같이
약자에 속합니다.
어린아이는 약자이며 더 나아가
절대의존적 존재입니다.
부모나 어른에게 절대 의지하는
존재입니다. 예수가 이 점에
초점을 맞춘 듯 합니다.
(어린아이는 자기 고집도 세고
태생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거짓말도 잘 합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울기도
잘합니다.)
천국에 들어갈 자 그리고 큰 자는
반드시 예수와 그를 보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영의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어른이 되어 갈수록 보고 듣고
배우는 것이 많아지며 자기 철학도
만들어지고 자기 고집도 세집니다.
자기가 스스로 구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센 존재로 여깁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이 없는
혼의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가는 곳은 영원한 '지옥의 부활'
입니다.
순종의 첫 열매 예수를 알게 되면
그 분을 보내신 하나님의 영을 받게
되고 영원한 '천국의 부활'을 하게
됩니다.
어린아이의 순종과 절대의지의
상태가 우리에게 있음은 하나님
앞서 우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피조물 사랑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어린아이#부활#절대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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