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복강 나루에 야곱은 고민이 많았습니다.
20년간 하란땅에서 고생하다 4명의 아내와
11명의 아들을 데리고 에서가 있는
세겜 땅으로 가는 중입니다.
왜 에서가 있는 땅으로 다시 가는지는
명백합니다. 하나님이 가라 하셨습니다.
어머니와 짜고 장자권을 탈취하고 떠난
야곱은 큰 부자지만 형에 대한 미안함이
있습니다.
고향이지만 부담스런 세겜땅으로
가는 야곱은 마음이 참 불편합니다.
한편 에서는 동생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사병 4백명을 데리고
야곱에게로 갑니다.
4백명의 사병을 데리고 갈 정도면 에서의
부요함은 야곱을 능가합니다. 장자권을
빼앗겼지만 대단한 부자입니다.
한편
얍복강가에서 야곱은 고민에 쌓여 있고
하나님의 천사는 갑자기 씨름 합니다.
야곱의 목숨을 달라합니다.
환도뼈 안에 있는 생명입니다.
씨름에서 하나님이 이긴다면 야곱
이후의 역사는 없겠죠^^
라반에게 보이신 하나님은
에서에게도 보이시고
야곱에게도 나타나 하나님의
계시를 이땅에서 역사로
만들어 가는 길을 예비합니다.
결국 에서는 야곱이 돌아온 후
본인이 세겜땅을 떠나고 야곱이
그 땅에 남게 됩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당신의 역사 가운데
세워 놓고자 이 계획을 세우신 것입니다.
야곱은 가축을 세 떼로, 가족을 두 떼로
나누어 인간적인 목숨을 살려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이 모든 것을
예비하셨고 야곱은 자기의 환도뼈
안의 생명을 하나님께 드리며
어쩔수 없는 피조물로 세겜땅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얍복강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증거하는 땅입니다. 야곱은
아무 공로 없으나 하나님의 조연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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