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돈터치!!!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토지를
거래하지 말라고 계명으로 주셨습니다.
경작권은 주고 받을 수 있지만
땅의 소유를 사고 팔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7년차가 되면
경작을 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계명을 하나님이
주셨을까요?
인간적으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땅에서는 우리가 취할 곡식과 채소
그리고 생명들이 먹어야 할 풀들이
나옵니다.
쉬지 않고 경작하고 수확한다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생각을 잘 알고
있음에도 7년차에는
땅을 쉬게 하고 일정 기간이 되면
소유의 반환도 하라는 것입니다.
진짜 이해하기 어려운 계명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계명은
인간은 땅에서 왔고 아무 것도
아닌 것(Nothing)에서 창조했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이 땅에서는 얻는 소산물들은
피조물이 무엇을 해서 얻는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와
지면에서 안개가 있을 때
소산을 낼 수 있습니다.
땅은 피조물의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 섭리의 공간입니다.
하나님 은혜의 공간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도 하나님의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없다면
약속의 땅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그 은혜가 있을 때
그 척박한 땅이 약속의 땅이 됩니다.
약속의 땅이라 하는 가나안 땅은
온통 광야와 쓸모 없는 공간입니다.
아주 작은 범위에서만 농사짓기에
적합니다. 흔한 흑해 연안의 비옥한
땅도 아닌 돌과 자갈과 바위가
무성한 땅을 약속의 땅이라고
성경이 말하는 것이 아이러니 합니다.
이런 땅을 약속의 땅이라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만 믿고 살 때 거기가
약속의 땅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만을
바라는 땅일 때 약속의 땅이 됩니다.
모든 것의 출발과 마침이 하나님임을
알게 하는 땅이 진정한 약속의 땅이
된다는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가 흘러
넘치는 땅입니다.
그 약속의 땅에서는 하나님의
계명을 이해하여 7년마다 그
은혜를 되새기는 땅입니다.
이 땅은 바로 피조물 자신이기도
합니다.
나 역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약속의 땅이 될 수 없습니다.
나는 내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
이라는 고백이 있을 때 약속의
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고백이 안식년과 희년으로
이어질 때 주님은 안식후 첫째날
우리를 찾아 오셔서 은혜를 주셨습니다.
창세시에 땅에서 우리는 생령을
받아 피조물이 되었고 아무 것도 아닌
우리가 약속의 땅으로 거듭나는
것은 안식의 믿음이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가 덮혀 운행하며
보호하고 품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완벽하게
척박할 때 우리는 완벽하게 의지
합니다.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인간의 노력으로 개선될
틈이 보이면 자만하여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를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땅은 그런 것입니다.
피조물이 태어난 원천이고
우리의 죄과를 다 알고 있고
완전한 척박함이 있어
약속의 땅으로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