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많은 교인이 교회를
떠났습니다. 가나안교인이라고도 합니다.
많은 목회자의 설교를 들어보면 가나안
교인이 믿음이 적어서 교회를 등지고
믿음을 저버렸다고 합니다.
코로나라는 딱 좋은 핑계거리가 생기니
교회 출석을 게을리 하다가 결국에는
등지게 되는 거랍니다.
현대 교인들의 믿음의 수준은 딱 여기
까지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준으로
만든 이는 바로 그 목회자입니다.
다시 말해 목회자 수준이 성도들의
수준이고 현대 기독교의 수준입니다.
성경공부에 게으르고
개인적 체험에 의지한 믿음을 강조하고
기도와 묵상보다는 교제에 힘쓰고
듣기 보다는 말하기를 좋아하고
하나님의 의보다는 자기의를 세우고
헌금액을 발언권 수준으로 인식하고
기초적인 도덕적 삶조차 지키지 않는
것이 현대 교인과 목회자의 수준입니다.
선수 하나가 실력이 모자라서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면 훈련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50%이상의 선수가 실력이
모자라면 감독의 탓입니다.
코로나로 현대 교인과 목회자의 수준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가나안 교인을
예전부터 방치한 목회자는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고난의 시기에 배신하는 자가 속출하는
수준으로 양육했다면 이것이 문제입니다.
코로나로 남탓할 때가 아니라 코로나로
들어난 우리들의 영적 상태에 대한
회개가 필요한 때입니다.
떠난 교인을 탓하지 남아있는 우리의
영적 상태를 되돌아 보아 하나님 기뻐
하시는 상태로 돌아가야 합니다.
또다시 팬데믹이 닥치면 떠나지 않는
교인을 양육하기 위한 지금의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14세기 페스트나 21세기 코로나는
또다시 반복됩니다.
#감독이 문제#교인과 목회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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