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의 상황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돈이 여유 있으면 관계가 무너지고
관계가 좋으면 건강이 나쁠 수 있습니다.
부부 관계가 좋으면 시부모와 관계가
멀어지기도 하고
본인이 많이 배우면 자녀의 배움이
짧기도 합니다.
이런 불평등은 누구에게나 있죠.
없어 보일 것 같은 저 사람도
내가 모르는 불평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불평등을 이해하고
내가 지닌 불평등에 맞춰 살때 우리는
불평등의 평온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입니다.
이 불평등이 외부의 누군가와 비교되면
평온함이 깨지고 내 마음의 요동이
치기 시작합니다.
그 요동은 하지 말아야 할 의사결정과
행동을 일으키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 나에게 또다른 스트레스가 됩니다.
인생을 즐기며 평온하게 사는 것은
불평등을 이해하고 내 안에 묶어 둘 때
가능합니다.
'아~~ 누구나 이런 불평등의 삶을 살지.'
라며 위로하고 만족할 때 평온해 집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이해하면
잘 살든 못 살든, 기쁘든 슬프든,
내가 아프든 그렇지 안든,
밖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칭찬받는
자녀가 집에서 힘들게 하여도
만족하며 살 수 있습니다.
15살에 아내를 처음 보고
24살에 프로포즈하고
28에 결혼하고
28년을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하룻밤 꿈같이 흘렀습니다.
다가오는 정해지지 않은
30~40년의 세월도 하룻밤
꿈처럼 가겠지요.
불평등은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건드려서 남과 크기 재지 말고
그려려니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불평등#행복#비교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