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목회자가 복을 누리라고 말합니다.
복은 무엇입니까? 세상에서 잘 살고
잘 먹고, 잘 관계하며 사는 것이 복일까요?
이것도 복입니다. 세상에서 사는 하나님
자녀들이 세상에서 소유할 수 있는 것을
적절하게 주시는 분이기에 당연히 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복은 조금 더 심오한데
예수와 동행하는 살아있는 것 자체를
복이라 합니다.
복있는 자는 애통하며 위로를 받는다
합니다. 여기서 애통은 유월절을,
위로받는 것은 초청받는 것을 의미
합니다.
즉, 복은 유월절 어린양처럼 순종하는
자가 되어 희생제물로 바쳐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가 참 희생제물의
첫 열매가 되어 피조물들의 부활을
약속하셨듯이 우리가 가야 하는 그
길이 바로 복의 길입니다.
에발산의 축북과 그리심산의 저주의
아멘으로 받는 것은 한가지입니다.
죽어야 하는 희생제물이지만 그 의미를
아는 것은 부활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선악과가 한가지이듯 저주와 축복은
하나입니다. 저주를 알아야 축복의
길을 알고 죽어야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린양처럼 도륙되어 죽어야
비로소 하니님의 자녀가 됩니다.
우리 스스로를 하나님께 드릴 때에
비로소 우리는 살았다 하는 것이고
부활하는 것입니다.
즉, 죄, 저주, 심판을 알아야 생명을
아는 것이고 이것을 깨닫는 것이
산것이고 생명이고 부활한 것입니다.
우리는 똥걸레와 같은 존재인 것을
알고 드리는 우리의 예배가 참 예배인
것입니다.
복은 결국 생명이고 그 생명은 저주와
죽음과 심판을 깨닫고 자기를 온전하게
죽여서 드리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생명이고 부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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