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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과 데나리온

by 우면동소바 2024. 6. 9.

미국의 독립 전쟁은 독립선언이 있던
1776년 전해인 1775년부터 시작하여
1783년까지 지속됩니다.

모든 전쟁에 종교가 관여되어 있듯이
성공회, 감리회, 회중교회, 퀘이커교,
모라비안교, 원주민의 종교 등이
이 전쟁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영국의 지원을 받은 성공회는 독립전쟁과
동시에 많은 목회자가 영국으로 돌아갔고
감리교는 전쟁에 참여하는 것에 반대하여
대부분 영국으로 역시 돌아갔습니다.

퀘이커 교도들도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하여 세금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어찌되었든
유럽에서 영국과 프랑스의 7년 전쟁으로
인한 후속여파로 독립전쟁이 시작되었고
미국 이민자들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마침내 달성 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독립은
미국이 기독교 국가가 되는 것을 의미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미국은 종교 중립적인 국가로
태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독립에 관여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교로서 기독교를
생각하고 있었고 국교나 하나님의 통치를
완벽하게 구현한 나라를 만들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와싱턴이 그러했고
대륙회의 참가자 대부분이 그러했습니다.

미국국가인장의 전면의 독수리 형상과
더불어 후변에는 프리메이슨을 상징하는
그림이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태어나는
초기에 결정된 것으로 미국이 기독교와
거리를 두고 있다라는 증거입니다.



예수를 죽이고자 기회를 노리던 바리새인은
성전에서 세금 문제로 질문을 합니다.
예수는 바리새인에게 동전을 달라하며
데나리온를 주는 바리새인에게 하시는
말씀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데나리온은 성전 환전상에게 세겔로
환전하여 헌금해야 하는데 바리새인의
주머니에서 이 데나리온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바리새인 본인이 이중적 삶을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삶을 살면서 예수를 일부러
잊고 살고
교회에 오면 일부러 세상일을 잠시
잊고 사는 이중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미국의 그랬듯이 바리새인이 그랬듯이
자기가 살기 편한대로 우리는 삽니다.

바리새인의 그 천박함을 세겔이 아닌
데나리온을 내미는 그 동전을 보며
진리와 영생의 중요성을 가르치신
예수가 오늘날 미국의 그 이중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중적인 삶을 잘도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성경을 통해 통렬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온전하게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