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시되면 kbs뉴스를 앉아 봐야 하고
일요일 12시가 되면 밥을 먹으며
송해쌤의 전국노래자랑을 들었습니다.
JTBC 싱어게인은 목요일 밤에 생방입니다.
하지만 경연의 맛을 느끼는 젊은이들은
본인이 보고 싶을 때에 Tving을 켜서 봅니다.
이 두가지 문화의 차이점에서 우리는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추론을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자기 정체성 고집입니다.
젊은이들은 생방송을 고집할 필요없습니다.
월 몇천원~만원을 주면 보고 싶은 모든
프로그램을 보고 싶을 때 봅니다.
이런 자기 원하는 상태로의 고집은
다른 영역에서도 만들어지는 시작이
됩니다.
자기의 영역을 쌓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채우는 삶을 삽니다.
결혼도, 직장도, 친구도, 음식도, 여행도
모든 것이 본인이 생각하는 vod처럼
사용가능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중늙은이들은
그 시간을 기다리고 다른 약속과 행사들을
여기에 맞춥니다.
그리고 함께 보는 상황에 익숙합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행동과 말에 영향을
주는 것을 당연시 합니다.
요즘 그런 생각이 듭니다.
30년 차이의 자녀들과 함께 사는 것도
에너지 소모가 많습니다.
자녀들은 현재 떠도는 지식을 찾고
이해하는 것을 잘 한다고 생각하며
부모 세대의 민첩하지 못함에 짜증을
냅니다.
키우는 것도 힘들고 버거웠는데
커서도 자기 중심으로 부모와 맞추는
것을 거부합니다.
결국 세대차이, 문화간극, 문화 충격에
함들어 합니다.
가자!
각자 도생의 길로~~~
#세대차이#문화충격#각자도생#mz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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