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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 존재 이유의 答

by 우면동소바 2024. 3. 17.

아담이 곁에 있을 때 하와는 선악과를
따 먹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장면을
보며 피조물이 인간에게 제한적 자유
의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피조물에게 의지를 주고
어떻게 결정하는가를 관찰하고 있다
말합니다.

완벽한 자유의지는 없지만 그래도
창조된 가장 고귀한 존재이니 약간의
자유의지가 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한적 자유의지를 디지털적
관점에서 구별하면 자유의지가
아닙니다.   자유의지는 주체인 내가
의사결정을 완벽하게 할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주체가 아니면 객체로서 삶을 살아
가야하는데 객체로서 주체이신
하나님의 뜻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3:1~7에서만 보더라도
왜 뱀이라는 피조물이 꼬시는지,
아담이 아닌 하와가 왜 먼저 선악과를
먹었는지,  왜 선악과가 중앙동산 거기
있는지, 사탄은 언제 창조되었기에
거기서 하와을 기다리는지, 만지지도
먹지도 말라했는데 덥석 먹는 이유는,
무화과는 왜 거기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객체인 우리에게 성경은 궁금함입니다.
아멘으로 성경을 읽을 때는 마음이
편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알고자 한다면 잠을 이루지 못할
궁금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퍼즐 맞추듯 성경안에서
맞춰가며 하나님의 오묘한 사랑을
이해하는 것은 행복합니다.

골1:16에서는 만물이 하나님이 창조
하셨는데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을 위해
창조되어 하나님께 돌아간다고 합니다.
하늘과 땅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왕권, 주권, 통치자, 권세까지
포함합니다.

롬11:36에서도 만물이 그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그에게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바울의 고백은 바로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였고
하나님에게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피조물인 인간이 스스로 있다
주장하는 자유의지, 자기 의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조엘오스틴 목사를 비롯한 현대
목사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미래를
계획하고 미래의 목표에 의해 지금의
나의 삶을 만들어 가라는 주장을
설교시간에 하고 있습니다.

자기계발을 위한 강사들의 주장이면
충분히 이해됩니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하나님과 피조물을 갈라치는 이단의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다가는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만물이 창조될 때 우리 인간도 창조
되었고, 우리 인간도 하나님께  돌아갈
피조물입니다.  객체는 가만히 있어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천지창조와 만물창조에 인간이 포함
됩니다.  포함됩니다.
그러니 산과 바다, 물고기, 공기, 권력처럼
가만이 있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씌여지면
되는 것입니다.  
마치 산에 가는 길에 보이는 바위처럼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뜻이
예수가 나의 구세주가 됨을 알고 믿는 것이
전부라 했습니다.
  
#만물존재#피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