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가 성경책 읽기의 고비라고 합니다.
주로 제사, 정결, 절기 등 현대 그리스도인
에게 어려운 주제입니다.
정결의 규정은 이스라엘인 개개인이 성소에
나갈 수 있는 조건에 대한 것입니다.
제사는 하나님이 피조물을 가까이 두고자
하여 명령하신 규례입니다. 사실은 인간
스스로 제물이 되어야 하지만 동물들을
대속물로 드려 그 의미를 깨닫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피조물이 무엇을 드리거나 인간의 소유물중
하나를 포기하여 하나님을 움직이거나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아낌없이 드리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사 예배는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어
외형적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성전의
파괴를 예언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단번에 대속하신 것으로
실질적인 끝이 났음을 알아야 합니다.
레위기에 적혀 있는 모든 제사 형식은
하나님이 명령하시 것입니다.
피조물의 생각으로 정리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제사를
받은시는 분이 직접 그 형식과 내용을
정리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이 의지로
인간과 화목하고 싶은 의지를 그대로
담아 말씀해 주신 것이 제사입니다.
피조물의 부정은 피조물을 스스로 해결
하지 못하지만 그리고 피조물을 다시
덫에 걸리게 하시만 하나님의 제사로
우리는 화목할 수 있는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제사의 완성은 예수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에 온전하게 담당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롬12:1에서는 우리가 거룩한
산 제사가 되어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레위기에서의 부정은 예배에 참여할
수 없은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죽음, 성 그리고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를 범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과 화목의 의지를 담아 주신
최소의 규례들입니다.
그 완성을 예수가 담당하시고
이것은 하나님의 묵시 중에 있는
최고의 사랑입니다.
레위기의 모든 제물에 '나'를
대입하면서 읽으시면 고비가
아니라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의
사랑에 푹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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