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기생라합#예수족보
여호수아 가나안 정복에 물음표 중에
하나가 기생라합의 등장입니다.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이
정탐을 하고 돌아와 보고한 것은
여리고의 상황, 병력, 전쟁의 준비
상황을 보고한 것이 아니라 여리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것을
보고하였고 기생라합의 도움을
보고 한 것입니다.
즉, 여리고와의 전투는 하나님이 이미
다 준비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전투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기생 라합은 진멸당하는
가나안 정복중 살아남는 가족이 되고
결국 예수 족보에 올라가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이 점은 참으로 아이러니 한데,
하나님은 가나안을 완전 진멸하라고
명령하였지만 또 라합을 선택하여
예수 족보에 올림으로 구원의 보편성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어쩌면 가나안
정복이 의미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
나오는 자는 이민족이 되어도 하나님이
진멸하려는 자도 인정하시고 그분의
백성 삼으실수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라합의 의미는 넓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이 보편성에 부합하는 이름입니다.
여호수아 2장에서는 라합이 한 말로
여리고 성의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홍해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주관에 대해 경외하였고 가나안을
향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즉, 40년 광야
생활은 이미 가나난 족속들에게 두려움이
되고 있었으며 가나안 정복은 이미
하나님이 예비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라합는 붉은 줄로 정탐꿈을 살렸고
소상하게 여리고 성을 빠져 나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정탐꾼은
우리가 이 성을 정복하러 들어올 때
이 붉은 줄을 매어 놓으면 가족 모두를
살리리라고 말합니다.
이 붉은 줄을 주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생각되어지는 것이 이상할까요?
저는 이 장면을 읽으면서 십자가 예수가
흘리시는 피를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히브리서는 라합의 믿음으로 구원
받았음을 고백하고 있고 그 믿음은
예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라합의 이야기는 가나안 정복 초기에
나오고 있고 그는 기생으로서
그리고 이방민족으로서 구원을 받고,
히브리서의 믿음장에 이름을 올리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구원의 보편성과 더불어 하나님이
예비하신 이 역사에 우리가 순종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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