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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핵심 본질

by 우면동소바 2025. 1. 2.

나이키의 절대적인 경쟁자는 아디다스
입니다.   그런데 10여년전부터 두 회사는
서로를 경쟁자로 보고 전략을 입안하기에
비효율성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소비자의 제품 선택기준이 달라
졌기 때문입니다.  운동이나 패션으로
선택했던 제품이어서 두 회사가 경쟁
관계였지만 지금은 주 타켓인 청소년의
시간을 다른 제품에 완전하게 빼앗기고
있습니다.   휴대폰이라는 제품에 고객
시간을 넘겨주고 있는 것입니다.

제품경쟁에서 시간경쟁으로 완전한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독교계에도 같은 패턴으로 발생
하고 있습니다.   신앙을 위해 교회를
수평이동하던 성도들이 시간 자체를
교회에 주지 않고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 여행, 독서, 교제, 휴식에 사용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고,
교회 지도자들의 비리가 터지고,
성도들의 세속화되어 있는 생활에
불신자와의 차이점이 없기에
교회경쟁력(?)은 갈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주변인들이 떨어져
나가고 있으니 남아있는 성도들
기준으로 보면 더욱 강한 내집단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갈수록
고령화와 더불어 강해지고 교회는
사회로부터 격리가 되어갑니다.

현대 교회는 다양한 방면에서 강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심각한 것은 목회자 후보의
자질 문제입니다.  전과는 다르게
같은 세대에서 목회자로서의 자질
변별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후에 이에 대해 체계적 분석 예정)

그러면 본질까지 깨지고 있는 기독교
인가가 마지막 질문인 듯 합니다.
과거 2~3천년동안 기독교가 지금보다
더 심각하게 오염(?)된 경우가 없었
을까요?   그러한 상황에서 기독교는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하나님의 길로
회복했을까요?

가장 최근인 500년전에 있었던 종교
개혁의 현장을 보면 지금보다 더 심한
오염된 상태였을 것입니다.

13세기부터 16세기에 이르는 동안
종교개혁은 켜켜히 퇴적되어 1517년을
시점으로 본격적인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기독교도 그런 의미에서 지난
수십년간 퇴적층을 만들고 있을 듯
합니다.  지금은 더 많은 정보가 쌓이고
더 빨리 목회자와 지도층이 부패하고
있어 짧은 시간에 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변화에 동참하지 않고 기독교를
떠나기만 할 것같아 걱정입니다.  종교
개혁 당시에는 오직 기독교만 있었지만
지금은 종교이 다양성과 그 이동에 대해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종교개혁때는
풍선이 폭발한 것이지만 지금은 어디
한 곳이 눌리면 다른 곳이 튀어 오르게
되어 있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목회자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의식있는 평신도들의 참여와 기도가
필요합니다.

분명히 지금은 개혁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심령들이 썩은 설교를 듣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뭔지도 모르고 있고
회복도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와 잘못된 동행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웃고 있습니다.

교회는 반드시 본질인 말씀으로 돌아가고
그 말씀의 바른 뜻을 알아 하나님과의
의의 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관계를
회복할 수 없고 그런 노력을 한 자들의
멸망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압니다.

의지하고 순종하기 위해 온전한 말씀을
아는데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