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정치이념입니다.
정치는 다른 것이 아니라
조직된 구조의 의사결정권을
대다수가 받아들이는 과정과
제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는 부족한 인간의 실수를
만회 또는 막기 위한 제도입니다.
즉,
선거나 다수의 의사결정을 통해
선출된 대의 집행자가 무능한 자를
뽑았더라도 제도적으로 장치를
마련하여 그 무능자를 보완하고자
하는 각 종 제도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선거와 같은
선출과정이나 의사결정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구성원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는 제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목회자들이 교회 안 민주
주의를 발언하면 경악할 정도로
놀라는 반응합니다.
교회는 담임 목회자가 설교권, 행정권,
인사권 그리고 교회관련 지식과 스킬의
전문성까지 모두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례를 받고 있고 또
본인의 시간 대부분을 투입하여 위의
모든 것을 강화시킬수 있습니다.
그러니 권력이 1인으로 집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기에
불손한 마음까지 더해진다면 성도들이
받는 영적 피해는 가늠하기 힘듭니다.
현재 보이든 보이지 않든 문제가 되는
대부분의 교회가 이런 권력 집중화로
인한 원인이 클 것입니다.
넓지 않은 목회자의 지식과 경험의
반경이 이런 권력집중화를 더 공고하게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끼리의 대화는
미국의 쿠바침공을 감행한 케네디를
떠오르게 합니다.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교회의
젊은 세대의 생각입니다. 이들은
누구보다도 과정에 대한 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 그리고 본인의 참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세대입니다.
민주주의는 의사결정의 방법이고
실수를 보완하는 최고의 최장의 의사
결정 과정입니다.
담임목회자의 설교내용조차도 대부분의
성도가 반대하면 반영되고 조정되어야
할 부분인 것입니다.
(성경에 근거한 말씀보다 세상 이야기,
본인 이야기에 집중하는 경우에)
완전하게 창조하신 인간이 타락되어
살고 있고 주님을 통해 구원의 길을
주셨고 우리는 이것을 이 세상에서 경험
하며 살아갑니다.
즉,
인간은 누구나 완전 불완전한 존잽니다.
우리의 기억이 언제나 불완전한 것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담임목회자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면
완전하게 불완전한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 민주주의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교회는 너무나도 이상적인 방향입니다.
정치는 교회안에도 있고 민주주의적
과정을 목회자나 성도가 잘 활용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사람들로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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