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삶의 영역이 있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내 파이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물론 재벌들의 역사를
보면 삶의 영역을 확장하여 신사업을
창출하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교회가 세상과 싸워 이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과 교회는
명확한 분리대가 있습니다. 분리대로
인해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오염될
일이 거의 업습니다.
세상도 교회와 싸우지 않습니다.
성공한 경영자가 교회를 세우거나
교회를 매입해서 경영을 하는 경우를
저는 듣도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목회자들의 불만은 세상
으로 인해 교회가 변질되고 성장이
멈춰서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으로 인해 아이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고 세상의 쾌락으로 토요일을 이기
지 못해 주일 성수가 되지 않는다고
한탄합니다.
왜 이런 이야기가 거의 모든 목회자의
입에서 설교에서 나올까요? 분리대를
제대로 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중앙분리대가 명확하지 않으니 세상의
것이 교회로 넘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즉, 교회가 교회답지 않고 말씀이
흐리멍텅하고 믿음의 본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무너지
결과인 것입니다.
세상은 3천년전이나 지금이나 분리대를
넘어오려는 노력을 합니다. 믿음이
제대로 되어 있어 분리대가 튼튼한
시대에는 절대 세상의 것이 교회에서
영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교회를 판단하고
양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즐겨하고
헌금과 교인수로 담임목회자의 어깨의
뽕 수준이 결정되는 순간에 분리대는
망가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큰교회 목사 앞에 나가서 머리 조아려
떡고물 생각하는 미자립 교회 목사가
말씀에 대한 자존심까지 없으면
어떻하겠습니까?
교회가 스스로 무너진 현대기독교는
세상을 탓하기 이전에 교회안에서
부터 자정작용이 일어나도록 결단
해야 합니다.
카테고리 없음